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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 No] 돈 받은 만큼만 일해

3분

발췌요약

A. #50 돈받는 만큼만 일하면 된다고?

흔히 사람들은 "나는 받는 돈 만큼만 일할 것이며 그 돈은 내가 일한 시간과 비례해야 한다" 고 생각한다. 같은 학교를 나왔으니 대우도 같아야 한다고 여기며 같은 자격증을 갖고 있으니 똑같은 보수를 받아야 한다고 믿는다. 사람들간의 질적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이것은 정말 산업화시대의 노동자들이 가졌던 생각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받는 대가가 얼마이므로 그 이상을 하게 되면 손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까? 바로 그런 생각이 가난으로 가는 고속도로임을 명심하라

당신이 일한 대가에 대한 법칙 두 개가 있다. (몸값을 높이는 방법)

  1. 당신이 먼저 보여주지 않는 한 국물도 없다. 대가를 더 많이 받는다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세상은 절대로 당신의 그 각오를 먼저 믿어주지 않는다.
  2. 보상의 수레바퀴는 언제나 처음에는 천천히 돈다. 가속도가 붙기까지에는 시간이 소요된다. 사람들은 겨우 몇개월 열심히 하여 보고는 실망해 곧일하는 본성을 드러낸다.

몇시간 일하고 얼마를 받는지는 잊어버려라. 일의 질적인 결과에만 관심을 두어라. 부자가 아니라면 가진 것은 몸과 시간밖에 더 있겠는가. 그것들을 바쳐 일의 질을 높여라

물론 투여한 시간과 노력에 비해 대가가 충분치 않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기다려라. 곧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찾을 것이며 당신의 몸값은 저절로 높아지게 되어 있다.

B. 한걸음 더

받는만큼만 일한다.

정말 현실에서도 많이 쓰이는 말이다. 근데 이 말하는 사람치고 제대로 일 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오히려 일 잘하는 사람들이 투자나 다른 외적인 것들도 잘한다. 왜냐? 이 사람들은제대로 하는 법을 알기 때문이다. 무언가를 할 때 어떠한 목표를 성취하기까지의 길을 아는 사람들이란 말이다.

받는만큼 일한다가 아니라. 일을 일단 잘하자. 그러면 서로 스카웃, 모셔가더라.

내 생각

오늘은 최선에 관한 이야기이다. 경미한 일, 사사로운 일 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어찌 큰 일을 맡길 수 있을까? 큰 일을 맡지 못하면 큰 성과도 낼 수 없다. 작은 것을 제대로 할 줄 알아야 거기서 얻은 깨달음과 성장을 발판으로 더 큰 일을 쉽게 해낼 수 있다. 물론,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면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 사람의 행동에는 관성이 있다. 결국 습관대로 하기 마련이다. 어찌저찌해서 큰 일을 맡게되었을 때, 몰아치는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여 원래 습관이 나타난다면? 그래서 큰 일을 대충 처리하고 안도한다면?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습관대로 행동했기 때문에 일을 대충 처리했다고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일 것이다.

나는 강박증이 있다. 뭐든 습관으로 몸에 새기면 그냥 한다. 졸업작품을 진행할 때 모든 자료는 남이 보기 편하게 문서화를 진행하자고 했다. 그 때 당시에는 에자일을 모방했으므로 아무렇게나 써진 문서가 아닌 깔끔한 문서를 지향하자고 했다. 그리고 매일 매일 회의를 진행하자고 했다. 주 5일은 15분 정도로 짧게 회의를 하고 주 2일은 1시간 정도로 길게 회의하면서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당연히 졸업 작품의 프로토타입은 성공적이었고, PPT와 발표에도 몇 주를 공들였기 때문에 모든 것이 완벽할 줄 알았다. PPT 맨 마지막 부분의 시연 영상이 출력되지 않기 전까지는 말이다. 아주 작은 일이다. 사실 저 영상이 안나온다고 세상이 멸망할 정도로 큰 일이 나지는 않는다. 그냥 점수가 조금 깎일 뿐이다. 그런데 작은 일에 대충하는 사람이 이런 일에 부끄러운 감정을 느끼고 추후에 이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항상 NAS 서버에 접속할 수 있게 만들고 USB를 2개, 3개씩 들고다니면서 완성 PPT와 영상을 이메일에 보낼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사자는 토끼 한 마리를 잡을 때도 최선을 다한다는 말이 있다. 사자는 굶어 죽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걸고 토끼를 사냥한다. 또 이런 말도 떠오른다.지금 내가 편한 이유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다음에 쓸 글감이 이런 내용인데, 여기에 써버렸다. 뭐.. 글, 생각은 결국 다 이어지니까 상관 없겠지. 적어도 난 지금은 편하고 싶지 않다. 어쩌다보니 오늘은 최선에 대한 내 하소연만 한 느낌의 글이다.

참고문헌

한걸음.SayNo (세이노)의 가르침, 셀프 챌린지 #50 돈받는 만큼만 일하면 된다고?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Naver Blog. (accessed Aug 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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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dsal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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