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진
@mildsalmon
흔치않고, 진귀하다.
2024년 12월 21일 · 1분 분량
현타 일을 하다보면 종종 현타가 온다. 이런일을 하려고 입사한게 아닌데.. 요구사항을 좀 더 잘 이해하고 꼼꼼히 보고 회사 히스토리를 대부분 안다고 자질구질한 일들이 나한테 온다. 차라리 일을 못했다면,, 내가 원하는 개발이나 인프라 작업을 할 수 있었을까? 그렇다고 일을 못하는척 하거나 대충할 생각은 없는데,, 참 생각이 많아진다. 유지보수, 장애나는 것들 처리하기, …
2024년 12월 14일 · 1분 분량
이슈 신경써야하는 이슈들이 많다. 멘토링의 최종 프로젝트, 멘토링 발표 자료 수정, 회고 자료 수집, 회사에서도 업무가 다양하게 많고.. 심지어 회사가 바빠서 해야하는 것들을 못하다보니 점점 쌓이고 있다. 주말에도 편하게 쉬기보다는 이것저것 처리하는데 시간을 다 쓸 것 같다.. 흑 새로운 루틴 요즘 야근을 많이 해서 야근 택시도 많이 타게 되었다. 원래는 …
체념 요즘 모든 상황이 썩 좋지 않다. 회사 도메인을 좀 더 많이 안다는 이유로 감사나 ad-hoc 요청으로 들어오는 추출 건들을 거의 도맡아 하고 있다. (혼자 하는건 아니지만.. DE쪽에서는 혼자하는거지..) 엔지니어링적인 업무를 전혀 못하고 있다. (개발다운 개발을 해본지가 몇달 전이고 매일 매일 sql만 작성하고 추출된 데이터의 정합성을 보고 있다.) 어떻게 보면 …
2023년 12월 30일 · 3분 분량
[또 다시 새옹지마.]11월 즈음에 12월 24일 날짜로 오마카세를 예약해뒀다. 내 돈으로 가는 오마카세는 거의 1년만이라서 정말 많이 기대하고 있었다. 그런데 가게에 방문하니 예약된 내역이 없다면서 쫓겨났다. 직원이 귀찮은 듯 짜증을 부려서 더 화가났다. 화가 많이 나니 오히려 침착해졌다. 가게에서 나와 바로 예약 대행 업체(포잉)에 전화를 해서 확인을 부탁했다. 다행히 예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