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회고] 2024년 7주차 (2월)

격차를 좁히는 과정

리더님이 자꾸 뭘 읽어보라고 던져주신다. 뭔가를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서 넙죽넙죽 받는다. 문제는 소화시키기가 너무 어렵다는 점이다. 이렇게 쌓인 공부거리가 정말 많다. 간단하게 떠올려보면.. 1. spring + java + kotlin. 2. clean architecture. 3. high-Performance Java Persistence. 등이 있다. spring 기초가 탄탄하지 않다보니 clean architecture는 매 페이지마다 추가로 떠오르는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1시간을 보냈다.

너무 지치고 힘든데... 뭐 어쩌겠나... 해야지.. 해내야지...

고통의 나날

요즘 하루하루가 고통의 연속이다.

몇가지만 꼽아보자면,

  1. 공부가 잘 안되는데 따로 할당한 시간을 잘 못지킨다. 일 욕심도 많아서 근무시간을 9시간 넘기는 일이 부지기수다. 근무시간이 늘어나면 자동으로 공부시간이 줄어들더라..
  2. PT쌤은 맨날 정신력이 부족하다고 뭐라고 한다. 기본 근력이 부족한데, 자꾸 정신력으로 몰아가는 기분이 든다.
  3. 자취방에 난방은 고장났는지 빨간불이 깜빡거린다.
  4. 목감기가 시작되려고 한다.

적어놓고 보니 생각보다 별거 없었구나. 징징대려고 회고하는게 아니니, 반성하고 더 나아질 방법을 찾아보자.

  1. 하루 근무 시간을 8시간으로 고정하자. 유동적으로 9시간을 넘어갈 수는 있으나, 최대 9시간까지만 근무하자. 그리고 나머지 시간은 무조건 공부하자. 공부는 머리가 가장 쌩쌩한 시간(7시~9시)과 퇴근 후 시간(18시~20시)에 하자.
  2. 정신력이 약한게 아니라 근력이 부족한 문제니 근력을 보충해야겠다. PT를 안가는 날에도 가볍게 운동을 하자. (가스라이팅에 안넘어갈꺼다 +_+)
  3. 빨리 이사가자... (이건 답이 없다..)
  4. 몸 관리를 더 철저하게 하자. 평소에 물도 많이 마셔야겠다.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어릴적 봤던 스타특강쇼에서 박신양님이 들려주신 말씀이다. 최근에 열풍으로 돌고 있는 쇼펜하우어의 생각과 맥락이 비슷하다. 우리네 인생은 괴로운게 기본값이고 가끔 행복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

오늘도. 내일도. 앞으로도 압도적인 성과를 위해 미친듯이 시간을 때려 넣어야겠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나요?

신고하기
0분 전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달아보세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