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회고] 2024년 41주차 (10월)

회사

  • 이번주는 50시간 정도 일했다.
  • 야근이나 주말근무를 하면 회사에서 밥이랑 택시를 지원해주는게 정말 좋다.
  • 감사는 괴로운데, 감사로 인해 고대의 데이터들을 소명해야 해서 원인을 찾는 그 순간은 재밌다. 찾기까지의 막막한 과정이 어려울뿐이지..
  • 이 회사에 복귀한 이유는 AML 시스템 재개발이였는데... data 업무도 많은 탓에 거의 손도 못댔다. (현실세계에서의 재개발도 어려운데, 우리 회사에서의 재개발도 어렵구나..)

멘토링

  • 데이터 엔지니어링 멘토링을 하다보면 데이터 엔지니어라는 이름이 주는 환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 현실에서는 백엔드도 잡일을 많이 하고 데엔도 잡일을 많이 하는건데..
  • 그리고 난 시기적으로나 회사 분위기 등 너무 운이 좋게 취업을 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내 경험을 있는 그대로 말해주는게 맞나 싶기도 하다.

루틴

  • 나는 절대로 저녁 시간에는 공부를 못하는 사람이다.
  • 다양한 이유가 있는데, 의도치 않은 야근이 많다. 회사에서 에너지를 다 써서 책상에 앉으면 유튜브처럼 편하고 자극적인걸 찾게 된다. 등
  • 그래서 가급적이면 아침(7-9시)에 공부를 하고 있다. (이게 생각보다 잘 된다.)
  • 그리고 주에 한번 퇴근 이후에 일렉기타를 배우고 있다. (이것도 생각보다 좋다. 일렉기타를 구매해서 집에서도 연습해볼까 한다.)
  • 앞으로는 주에 3번 정도 체육관에 가서 체력을 키워볼까 한다. (내년 봄~여름에 자전거를 타고 국토종주를 하면 좋겠지만... 일단 서울-강릉을 다녀와보고 싶다.)

감사

  • 2024-10-07 멘토링에서 엑셀에 간단한 함수를 적용해서 멘토분들을 편하게 만든일이 있었다. 멘토분들이 고맙다고 하니 뿌듯하고 감사하다. (헛짓이 아니였구나)
  • 2024-10-07 퇴근을 안하는 나에게 퇴근하라는 어머니와 여자친구가 있음에 감사하다.
  • 2024-10-07 싱숭생숭한 나에게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신 CTO님께 감사하다.
  • 2024-10-07 서로 정신없는데도 꼼꼼하게 리뷰해주시는 리더님께 감사하다.
  • 2024-10-07 내기 하기에 손이 없어서 못하는 일들을 잘 도와주는 팀원님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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