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회고] 2024년 40주차 (10월)

이력서

  • 요즘 이력서를 어떻게 수정해야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많다.
  • 한장짜리 이력서가 핵심을 보기에 좋을 것 같았는데, 이게 또 한국 시장에서는 잘 통하지 않는 방식이라는 이야기도 들었다.. (가독성 있게 읽혀지면 되는거지.. 무슨 한국 시장, 실리콘밸리 이력서.. 이렇게 구분하는게 올바른 접근인가 싶다. 이력서의 내용보다는 전달하는 방식과 포멧에 집중한다는건데, 한국 기업들은 후자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 본적도 없는 사람들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보다 내 이력서의 내용을 더 직관적이고 핵심만 작성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그래서 이번에는 이력서를 핵심적인 경험을 기반으로 세부 경험들은 파생되도록 이야기를 풀어가보려고 한다. 첨부하는 link들은 github으로 남기는게 좋을 것 같다. 이참에 github도 조금 수정을 해야겠다.

취미

  • 취미로 일렉 기타를 배우고 있다.
  • 갑자기 필라테스나 격투기같은 운동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필라테스는 자세 교정 때문에, 격투기는 기초 체력을 키우기 위해서 라는 명분이 있다.
  • 영어회화도 해서 영어를 좀 더 잘 해보고 싶다. (출근전이나 퇴근후에 강남 ybm에서 하면 좋을 것 같은데, 가격이 만만치 않다.)

멀티테스킹

  • 인간은 멀티테스킹을 못한다.
  • 그러나 나는 해야 한다. 다양한 메신저에서 날라오는 질문과 추출 요청 등을 처리해야 하고 동시다발적으로 들어오는 추출 요청을 처리하면서 데이터 플랫폼에서 장애가 나는 것도 해결해야 한다.
  • 업무가 많으니 자발적으로 야근과 주말 근무를 하게 된다. 그러다보면 머릿속의 garbage를 정리할 시간이 없다. 이렇게 바보가 된다.
  • 회사를 다니면서 멀티테스킹을 하지 않을 방법은 없다.
  • 다만, 집중이 필요한 시간에는 의도적으로 차단을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하루에 한번은 운동을 하면서 garbage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 (이 부분에서 격투기 같은 운동의 필요성을 느꼈다.)

몰입, 치열

  • 최근에 본 유튜브 영상에서 나온 나는 특정 순간에 오직 그것만을 위해서 치열해 본적이 있느냐?라는 문장이 자꾸 떠오른다.
  • 일할때도 일만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더 잘하지?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지?를 생각하고 음식을 먹을 때도 이 맛은 무엇이지? 이 식감을 위해서는 익힘정도를 어느 정도로 해야할까?를 생각하는..
  • 매 순간에 몰입하는 삶을 의미한다.
  • 이런 삶의 방식은 목적 지향적인 사람들은 하기 힘들다. 목적 지향적인 사람들은 목적을 향한 길을 미리 정해두고 움직인다. 그렇기 때문에 목적을 향한 여정에서 잠시 그 길에서 벗어나는 호기심을 발현하기 어렵다. 그렇게 때문에 목적 지향적이기 보다는 과정 지향적이 되라는 의견도 있다.
  • 과정 지향적이 되기 위해서는 호기심이 필요하다. 원리에 대해 궁금하고 당연한 것을 당연하다고 받아들이지 않는 그런 태도 말이다.
  • 그래서 종종 나는 특정 순간에 오직 그것만을 위해서 치열해 본적이 있느냐?라는 문장이 떠오르면 최대한 그 순간에 몰입하기 위해 시도해보고 있다. (걷는 운동을 할때는 발을 어떻게 딛여야 더 편한지 생각해보고 내 자세는 괜찮은지 허리도 펴보고 핸드폰도 음악도 듣지 않고 오롯이 걷는 행위에 집중하는 등)

감사

  • 2024-09-30 바쁜데도 친절함을 유지해주시는 팀장님, 팀원분들께 감사하다.
  • 2024-09-30 멘토링도 시작했는데, 이 기회에 감사하다.
  • 2024-09-30 내가 그래도 즉흥적으로 들어오는 꽤 많은 문제를 잘 해결하는 것 같다. 회사에서 완전 뉴비는 아닌게 실감난다.
  • 2024-09-30 저녁밥을 사주는 회사에 감사하다.
  • 2024-09-30 휴일 근무를 하면 대체 휴가를 주는 회사에 감사하다.
  • 2024-10-01 마케팅 추출건과 국세청 추출건을 완료한다.
  • 2024-10-01 fiu 감사 건 추출한다.
  • 2024-10-01 고터까지 걸어서 퇴근한다 (가능하면 내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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