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회고] 2024년 36주차 (9월)

걷기

  • 요즘 1시간정도 걸으면서 이것 저것 생각하는 일이 많다.
  • 그래서 몸살이 난건가? 다리가 굉장히 아프고 피곤하다.
  • 그래도 운동은 해야 하니 퇴근하는 길에 종종 걸어볼 생각이다.

오늘의 목표

  • 아침에 오늘의 목표를 정해두면 생각 정리와 목표가 명확해진다는 숏츠를 보고 실천해봤다.
  • 하루밖에 안했지만 꽤 좋은 것 같다.
  • 요즘 해야할 것, 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서 머리의 메모리 공간이 부족하다. 그래서 하루에 한번씩 오늘 해야할 것들을 정리해두는게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다.

예비군

  • 광명은 특이하게 13시 ~ 19시 일정으로 예비군을 한다.
  • 오전에 일하고 공부할 여유가 생겨서 좋았는데,,, 막상 해보니까 엄청 별로다.
  • 6시간을 앉아서 예비군가면 맨날 틀어주던 영상을 봐야하는게 너무도 괴로웠다.
  • 내년에도 예비군을 가야하는데,,,, 진지하게 이사를 생각해봐야겠다..

레버리지

  • 회사를 레버리지하고 있다.
  • 회사를 통해 나라는 개인이 하기 힘든 경험을 해보고 있다.
  • 정말 좋지만,, 몸이 갈려나간다.
  • 그래도 해야 한다. 지금 상황처럼 나에게 유리한 상황이 쉽게 찾아오지 않을테니까.
  • 나는 지금 재직중인 회사의 데이터쪽으로는 모르는 것이 거의 없다. 이 말은 내가 조금만 더 많이 움직이고 생각하면 할 수 있는 일이 무궁무진하다는 뜻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보여준 신뢰를 바탕으로 허락과 동의 그리고 지지를 구하기가 수월하다.
  • 다른 회사에서 간다면 지금과 같은 상황이 되기까지 적어도 1~2년은 걸릴 것이다.
  • 그러니 딴 생각하지 말고 미친듯이 달리자. 퍼지면 에너지를 불어넣어주는 여자친구도 있으니까.
  • 최대한 많은 일들을, 많은 생각을, 많은 고민을 하기 위해서는 내가 가진 모든 시간을 쏟아부어야 한다.

감사

  • 2024-09-03 밥 굶지 않게 반찬거리를 사두시는 어머니께 감사하다.
  • 2024-09-03 나 혼자였으면 못했을 일들을 함께 나눠서 하는 팀원들에게 감사하다.
  • 2024-09-03 자꾸 편지를 써달라는 여자친구에게 감사하다. 덕분에 편지지를 살겸 3km 정도 산책을 했다.
  • 2024-09-03 retool이라는 admin tool 개발 덕분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개발했다. (내 상상을 구현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생각한게 오랜만이라서 더 반갑다.) 덕분에 개발에 흥미를 잃지 않을 것 같다. 감사하다.
  • 2024-09-03 다음주에 사내 데이터 엔지니어 워크샵이 있다. 거창한건 아니고 project 성격으로 데이터 거버넌스를 개선하고 새로운 기술도 적용해보고 경험해보는 자리이다. 덕분에 github trend랑 밀린 책들이나 글들을 보고 있다. 이 기회를 잘 활용해야겠다.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는 팀장님께 감사하다.
  • 2024-09-04 국방의 의무를 성실하게 마쳐서 예비군에 다녀온 것에 감사하다.
  • 2024-09-04 타코야끼 가게에서 예비군이라면서 아이스티를 꽁자로 준 것에 감사하다.
  • 2024-09-04 추석 여행에 가는 차편을 너무 빠른 시간대로 예매했었는데 2시간 정도 뒷 시간에 자리가 난 것에 감사하다.
  • 2024-09-04 집에서 5분거리 동사무소에서 예비군 훈련을 한 것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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