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회고] 2024년 31주차 (8월)

아래 2개 중 마음에 드는 방식으로 작성해보아요.

아래부터는 문장으로 회고하는 섹션입니다. 당신의 한 주를 표현해보세요!

번뇌 가득한 삶

  • 요즘 번뇌가 가득하다.
  • 스트레스 받는 일도 참 많다.
  • 날씨도 만만치 않고 일도 만만치 않다. 사실 일보다는 일과 관련된 사람들이 제일 힘들다.
  • 그래서 다시 그만두는 방식으로 도망쳐야 하는 생각도 했었다.
  • 그런데 살면서 이와 비슷한 일이 다시 안생기리란 보장이 있을까?
  • 그래서 도망대신 개선을 선택했다.
  • 도망은 쉽지만, 개선은 어렵고 고되다.
  • 개선은 보통 본능에 역행해야 한다. 그걸 잘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 그래도 한번은 극복해야 한다. 한 번 시도하는게 어려운거지 하다보면 별거 아닐꺼다.
  • 괴롭다면 괴로운 나날이다.
  • 이 모습이 티가 나는지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바다 보러 갔다오라'고 한다.
  • 막상 다녀오려고 날씨 앱을 확인하니 가면 안될 온도였다.

더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

  • 삶이 썩 재밌지 않았다.
  • 업무도 살짝 지루해지기도 했고 문제가 생기면 기존에 하던 생각의 흐름으로 개선하는 일들의 반복인 점이 가장 컸다.
  • 그런데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정말 맞는 것 같다.
  • 그런 의미에서 가끔 컨퍼런스에 다녀오는 것도 좋은 것 같다.
  • 원래 컨퍼런스는 네트워킹이 핵심이라고 하는데, 처음 보는 사람과 쉽게 이야기하는게 쉽지 않다.. 절박하면 하게 되겠지만.. 기가 너무 빨려서 힘들기도 하다.
  • 그래도 컨퍼런스를 통해 발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나도 저런걸 해볼까? 라는 생각이 든다.
  • 이번에 꽂힌 포인트는 RAG이다.
  • 이런 부분 외에도 업무에서도 Athena를 사용할 때, 반쪽짜리 기능만 사용했다는 생각도 들었다.
  • Array를 잘 안썻는데, 어쩔 수 없이 써야할 때가 있더라.
  • 익숙하지 않은데 써보니 신세계를 발견한 기분이였다.
  • Array를 써서 하나 또 개선해봐야겠다.

이사

  • 본가에 들어온지 얼마나 됬다고 또 나갈 생각을 한다.
  • 사실 사람이 적어서 한적한 곳이 좋다.
  • 오늘 자전거를 타면서 자전거 동호회한테 많이 치이다보니 한적한 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든다.
  • 진짜 그냥 강원도로 가서 살아볼까?

감사

  • 주변에서 청약에 대해 알려주는 사람이 많음에 감사하다.
  • 내 박살난 인간성을 잘 다듬어서 조각해주는 힐러 여자친구님에게 감사하다.
  • 이번주부터 명함을 많이 쓸 것 같은데, 시기 적절하게 온 명함에 감사하다.
  • 아주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배려해주신 금감원 전산 직원분께 감사하다.
  • 점심에 맛있는 샐러드를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
  • 여자친구 덕분에 코스트코에서 음식을 살 수 있었다. 감사하다.
  • 궁금한걸 편하게 물어봐주는 다른 멘토님께 감사하다.
  • 헤이해진 나를 다잡을 수 있게 신박한 질문을 해준 멘티분께 감사하다.
  • 오늘도 무사히 버그들을 잡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
  • 푹푹 찌는 여름에 에어컨이 있음에 감사하다.
  • 여자친구가 힘들어하는 나를 보며 주말이나 당일치기로 바다를 보고 오라고 했다. 그래서 기차 표를 알아봤는데, 거의 다 매진이다. 숙박도 없다..
  • 사소한 것에도 감사하다 해주시는 쬬님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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