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 항상 100%로 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다.
- 맞다. 최근에 몇일을 100% ~ 120%로 일을 해봤는데, 너무 피곤해서 반나절동안 누워있었다.
- 그러면 100%로 최선을 다할 필요가 없을까?
- 그렇지 않다. 내 100%가 어느 정도인지 알아야 평소에는 조금 여유롭게, 집중이 필요할 때는 빡세게 할 수 있다.
- 그리고 100%라고 정해둔 임계치를 자주 넘어보면서, 내 한계 지점을 더 높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꾸준한 운동
- 엄청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지는 않는다.
- 그래도 일주일에 2번은 달리고, 1번은 뛰려고 한다. 그 외에는 팔굽혀펴기를 하려는데, 잘 안된다.
- 최근에 업무로 확 힘들어졌었다.
- 특히, 자는 시간은 뒤로 밀리는데 일어나는 시간은 똑같아서 괴로웠다. (매일 습관적으로 5시에 일어나는게, 독으로 느껴질 줄이야..)
- 그래도 꾸준히 운동을 해서 그런지 잘 버틸 수 있었다.
이게 맞나? 라는 생각
- 최근에 DE 업무 외에 다른 업무(기관 데이터 추출, AML 개발 등)가 많아졌다.
- 그래서 이런 업무들을 처리하느라 우선순위 높은 DE 업무들을 팀원에게 많이 넘겨주고 있다.
- 그러다보니 이게 맞나? 라는 생각이 든다.
- 팀원이 있으니, 같이하는게 맞지만.. 내가 욕심내던 업무를 뺏긴 기분이라서 아쉽기도 하고, 허탈하기도 하다. (예전부터 생각만 하고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구현을 미뤘으니, 이렇게 말하는게 소용이 없겠지만 말이다.)
- 나는 아직도 숲을 못 보는 것 같다. 그런데 나무는 제대로 보고 있을까?
스트레스 지속 데미지
-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은은하게 받다보니, 자제하고 있던 고삐들이 풀리기 시작했다. (독뎀받는 기분, 데미지 하나 하나는 별거 아닌데 그게 지속적으로 들어와서 피를 많이 깎는..)
- 지금 풀리고 있는 고삐는 장비 구매와 관련된 것이다.
- 평소라면 50~60만원짜리 장비(모니터, 키보드)들을 구매하려는 생각조차 안했을텐데..
- 지금은 옆에서 조금만 부추기면 구매를 할 정도로 고삐가 풀렸다.
- 사긴 사야하긴 하는데... 모르겠다..
Gh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