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우수 리뷰] 시험장에 몰래 가져갈 이경오의 SQL+SQLD 비밀노트

1. 표지

2. 책 정보

A. 분류

  • IT 모바일
    • OS/데이터베이스
      • Oracle
      • SQL Server
    • 컴퓨터 수험서
      • 신규자격증/기타

B. 저자 소개

a. 이름

이경오

b. 히스토리

광운대학교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를 졸업하고, 2009년 키움증권 전산실에서 IT 개발자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데이터 관련 학습을 시작했으며, 국내 1위 데이터 컨설팅 기업에서 민간/공공 데이터 관련 프로젝트를 완수해왔습니다. 이렇게 축적한 데이터 관련 기술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수의 데이터 관련 국가공인 자격증을 취득하였으며, 강의 및 집필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국내 모바일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주)에스브이의 데이터연구소에서 데이터 표준화, 데이터 모델링, DBMS 성능 개선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3. 책에 대한 느낌

나는 전공자이고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이 있으므로 비전공자들이 느끼는 것과는 조금 다를 수 있다.

"우선 SQLD 자격증이 왜 필요할까?"라는 질문을 하고 싶다. 솔직히 자격증 취득이라는 목적만 가지고 이 책을 보겠다고 하면, 차라리 기출 문제집을 여러 번 푸는 것을 추천한다. 실제로 많은 사람이 그렇게 하고 있고, 그렇게 자격증을 취득한다. 그렇지만 이런 방식으로 자격증을 취득한다면 결국에 남는 건 실무에서 써먹을 지식이 아닌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이력뿐이다. 그렇기에 IT업계 사람들은 자격증을 잘 안 믿는다.

이 책의 특징은 구성이다. 데이터 모델링과 SQL에 대한 이론과 실습은 이론과 실습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고, 연습문제를 통해 빈 개념을 채워준다. 각 챕터에는 정말 많은 연습문제가 존재한다. 이를 통해 내가 잘 이해하고 있는지에 대해 다각도로 평가할 수 있다. 그리고 연습문제마다 상세한 설명이 존재해서, 내가 문제를 푼 방식과 논리가 맞는 것인지 저자의 해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기본적인 데이터 모델링과 SQL에 관해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과 SQLD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나도 많은 데이터베이스 책들을 본 것은 아니지만, 내가 봤던 데이터베이스 책들은 Oracle에 내재한 연습용 계정(SCOTT)을 통해 SQL을 실습한다. 그래서 맨날 보던 EMP 테이블은 SQL이 나와는 다른 세계에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SQL은 내가 힘을 쏟아서 배워야 하는 것이라는 느낌을 준다. 하지만 이 책은 전 국민에게 무료로 개방한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다. 우리 실생활과 연관된 데이터를 SQL을 이용해 처리하는 경험은 좀 더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고 각 컬럼들의 역할이 자연스럽게 다가온다.

그리고 마지막에 실린 시험 직전 비밀노트를 통해 시험 직전에 SQL에 대해 빠르게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다만, 이 시험 직전 비밀노트만 별도로 들고 다닐 수 없는 점은 단점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SQL에 대해 공부하고 나면 코딩테스트에 출제되는 SQL 문제들도 쉽게 맞힐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내가 이전에 읽은 책들은 실무에서 자주 사용되는 내용들을 위주로 다뤄서인지, 막상 코딩테스트를 보면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하지만 이 책은 많은 함수를 다루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코딩테스트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책도 550장이다) 다만, 코딩테스트는 서술형이고 이 책의 연습문제는 SQLD를 대비한 객관식이라서 코딩테스트를 준비한다면, SQL 구문이 맞고 틀린 것을 구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직접 모든 문제의 SQL 구문을 작성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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