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 그 자체를 기록합니다. (⚠️ 초고를 obsidian으로 작성해서 [[]] 같은 태그가 글에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Created by @mildsalmon
129. [주간회고] 2024년 51주차 (12월)
현타 일을 하다보면 종종 현타가 온다. 이런일을 하려고 입사한게 아닌데.. 요구사항을 좀 더 잘 이해하고 꼼꼼히 보고 회사 히스토리를 대부분 안다고 자질구질한 일들이 나한테 온다. 차라리 일을 못했다면,, 내가 원하는 개발이나 인프라 작업을 할 수 있었을까? 그렇다고 일을 못하는척 하거나 대충할 생각은 없는데,, 참 생각이 많아진다. 유지보수, 장애나는 것들 처리하기, …
2024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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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주간회고] 2024년 50주차 (12월)
이슈 신경써야하는 이슈들이 많다. 멘토링의 최종 프로젝트, 멘토링 발표 자료 수정, 회고 자료 수집, 회사에서도 업무가 다양하게 많고.. 심지어 회사가 바빠서 해야하는 것들을 못하다보니 점점 쌓이고 있다. 주말에도 편하게 쉬기보다는 이것저것 처리하는데 시간을 다 쓸 것 같다.. 흑 새로운 루틴 요즘 야근을 많이 해서 야근 택시도 많이 타게 되었다. 원래는 …
2024년 12월 14일
127. [주간회고] 2024년 49주차 (12월)
체념 요즘 모든 상황이 썩 좋지 않다. 회사 도메인을 좀 더 많이 안다는 이유로 감사나 ad-hoc 요청으로 들어오는 추출 건들을 거의 도맡아 하고 있다. (혼자 하는건 아니지만.. DE쪽에서는 혼자하는거지..) 엔지니어링적인 업무를 전혀 못하고 있다. (개발다운 개발을 해본지가 몇달 전이고 매일 매일 sql만 작성하고 추출된 데이터의 정합성을 보고 있다.) 어떻게 보면 …
126. [주간회고] 2024년 46주차 (11월)
우울감 모든 감각이 예민해지고 있다. 기분도 울적해서 평소보다 에너지도 잘 안난다. 회사에서 너무 많은 일을 동시에 처리하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이게 맞나 싶다. 우리 조직의 기형적인 모습..이라기보다는 어떤 조직에서나 똑같은 것 같다. 잘 하는 사람이 더 많이 일하고 그 사람한테만 일이 몰린다. 하나에 온전히 집중하지 …
2024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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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주간회고] 2024년 44주차 (10월)
정신없는 삶 삶이 진짜 정신없다. 여러가지 해야헐 것들이 많은데, 결혼하고 애를 낳으면 이런 것들을 못할테니 지금 열심히 해야겠다. 또 다른 취미 킥복싱을 이번주부터 배우기 시작했다. 나는 역시 사람들이랑 같이 함께 하는 뭔가를 싫어한다는 걸 다시 느꼈다. 아니면 가르침을 주는 사람의 비아냥이 싫은걸수도 있겠다. 운동 효과도 좀 있고 돈도 좀 들였기 …
2024년 11월 03일
124. [주간회고] 2024년 42주차 (10월)
운동 진짜 오랜만에 3km를 뛰었다. 20분 정도의 시간이 걸렸는데, 근육통은 나를 3일동안 괴롭혔다. 항상 무언가를 하든 고비가 온다. 그 고비를 넘겨도 모든 것이 나아지지 않는다. 다만 내가 세운 목표를 포기하지 않고 완료함으로 느껴지는 성취감이 있다. 컨디션 계속해서 좋은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운동, 기타, 포케, 규칙적인 생활 등 요즘에 …
2024년 10월 19일
123. [주간회고] 2024년 41주차 (10월)
회사 이번주는 50시간 정도 일했다. 야근이나 주말근무를 하면 회사에서 밥이랑 택시를 지원해주는게 정말 좋다. 감사는 괴로운데, 감사로 인해 고대의 데이터들을 소명해야 해서 원인을 찾는 그 순간은 재밌다. 찾기까지의 막막한 과정이 어려울뿐이지.. 이 회사에 복귀한 이유는 AML 시스템 재개발이였는데... data 업무도 많은 탓에 거의 손도 못댔다. (현실세계에서의 재개발도 어려운데, 우리 회사에서의 …
2024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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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주간회고] 2024년 40주차 (10월)
이력서 요즘 이력서를 어떻게 수정해야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많다. 한장짜리 이력서가 핵심을 보기에 좋을 것 같았는데, 이게 또 한국 시장에서는 잘 통하지 않는 방식이라는 이야기도 들었다.. (가독성 있게 읽혀지면 되는거지.. 무슨 한국 시장, 실리콘밸리 이력서.. 이렇게 구분하는게 올바른 접근인가 싶다. 이력서의 내용보다는 전달하는 방식과 포멧에 집중한다는건데, 한국 기업들은 후자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
2024년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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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주간회고] 2024년 38주차 (9월)
3박 4일의 시골 생활 아무 연고도 없는 무주에서 시간을 보내다 왔다. 숲보다는 바다를 좋아했는데, 생각보다 숲이 주는 편안함을 느꼈다. 도시에는 자극적인 것들이 너무 많다. 시골은 자극보다는 느릿한 여유가 있다. 다시 자취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스멀스멀 올라온다. (본가에 있는 동안 돈을 조금 모아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다.) 팀 리더님이 한달씩 이곳 저곳에서 살아봐도 …
2024년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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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주간회고] 2024년 37주차 (9월)
건강 건강이 망가지는게 느껴진다. 과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던 시절에 주로 나타나던 증상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그만큼 무리하고 있다는 의미일 수도.. 내가 버틸 수 있는 한계에 도달했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뭐든간에 여기서 조금 더 가면 된다... 자주 해야 하는 운동을 못하고 있다. 달리기는 힘들다고,, 걷기는 시간을 못내서,, 팔굽혀펴기는 까먹어서., 습관으로 못 …
2024년 09월 14일
119. [주간회고] 2024년 36주차 (9월)
걷기 요즘 1시간정도 걸으면서 이것 저것 생각하는 일이 많다. 그래서 몸살이 난건가? 다리가 굉장히 아프고 피곤하다. 그래도 운동은 해야 하니 퇴근하는 길에 종종 걸어볼 생각이다. 오늘의 목표 아침에 오늘의 목표를 정해두면 생각 정리와 목표가 명확해진다는 숏츠를 보고 실천해봤다. 하루밖에 안했지만 꽤 좋은 것 같다. 요즘 해야할 것, 하고 싶은 것들이 …
2024년 09월 07일
118. [주간회고] 2024년 35주차 (8월)
좋은 에너지 좋은 에너지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하면 즐겁고 에너지가 생긴다. 최근에 새로운걸 진행해보려고 미팅을 했다. 생각보다 빡빡한 일정을 생각하고 계셔서 부담스러웠는데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회사에서는 크게 에너지가 나지 않는다. 그래도 능동적으로 열심히 하는데.. 열정이라는게 없어지는 느낌이다. 아마 회사에서는 해야할 업무들이 많고 개선할 것들도 많이 보이는데 그와 별개로 일과시간에는 짜치는 …
2024년 08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