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 그 자체를 기록합니다. (⚠️ 초고를 obsidian으로 작성해서 [[]] 같은 태그가 글에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Created by @mildsalmon
134. [월간 회고] 2025-03
1. 불안정함과 사과회사에서 동료에게 좋지 않은 언행을 했다. 잘못을 했으면 이유가 어찌되었든 최대한 빠르게 사과를 하는게 맞다. 그러나 이걸 잘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잘못을 인지하고 사과하는데 반나절 정도 걸린 내 이야기다. 사과를 하기 전에는 '어리니까 넘어가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했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을 하는 내 모습이 추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내가 …
2025년 0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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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월간 회고] 2025-02
일과 업무의 도전과 성취2월에는 UTMS API 서버를 처음부터 구축하기 위해서 DBT-ECS와 ECR 배포, 레거시 ECS와 ECR 제거, Reflex 구조 잡기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특히 2월 4주차에는 계획했던 작업 중 일부를 예상보다 빠르게 완료했다. 화, 수, 목요일에는 7시부터 19시까지 집중적으로 일했고, Datalens라는 내부 대시보드의 디렉토리 구조를 빠르게 잡아야 다른 팀원들도 …
2025년 03월 01일
132. [월간 회고] 2025-01
번아웃과 나의 업무 고민요즘 회사에서 여러 업무를 동시에 처리하다 보니 많이 지쳐있다. 데이터 추출부터 인프라 관리, 데이터 퀄리티 체크, 백엔드 데이터 정합성 등.. 때로는 이 모든 걸 왜 나 혼자 해야하는지, 나만 저런 것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나만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하는지 의문이 든다. 그렇다고 내가 잘나거나 남들이 안하려는 업무를 해주는 …
2025년 02월 01일
4분 분량
131. [주간회고] 2025년 1주차 (1월)
할일 관리 Todoist를 사용해서 GTD 방식으로 할일을 관리하고 있다. 생각보다 내 머릿속에 떠다니던 작업들을 효과적으로 정리할 수 있어서 좋다. 다만, 내 머릿속에 있는 것들을 끄집어내서 Todoist에 작성하는게 어렵다.. 아직 적응이 안된 것 같기도 하고. GTD 방식으로 모든걸 관리하다 보니 실수로 놓친 것들은 관리가 잘 안된다. 원래는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듯 뭔가 떠올랐다면,, …
2025년 0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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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24년 회고를 하겠습니다. 근데 이제 ai를 곁들인
0. 세 번째 맺음말벌써 세번째 연말 회고이다. (2022년 회고, 2023년 회고) 시간이 정말 빠르다. 특히 12월달에는 현장 감사 등의 이유로 긴장도 많이 하고 신경도 예민해져서 그런지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돌아보니 24년은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나에게 24년은 쉼 없이 달리는 기차처럼, 멈추지 않았지만 창밖 풍경을 놓치지 않으려 했던 해라고 …
2024년 12월 31일
17분 분량
129. [주간회고] 2024년 51주차 (12월)
현타 일을 하다보면 종종 현타가 온다. 이런일을 하려고 입사한게 아닌데.. 요구사항을 좀 더 잘 이해하고 꼼꼼히 보고 회사 히스토리를 대부분 안다고 자질구질한 일들이 나한테 온다. 차라리 일을 못했다면,, 내가 원하는 개발이나 인프라 작업을 할 수 있었을까? 그렇다고 일을 못하는척 하거나 대충할 생각은 없는데,, 참 생각이 많아진다. 유지보수, 장애나는 것들 처리하기, …
2024년 12월 21일
128. [주간회고] 2024년 50주차 (12월)
이슈 신경써야하는 이슈들이 많다. 멘토링의 최종 프로젝트, 멘토링 발표 자료 수정, 회고 자료 수집, 회사에서도 업무가 다양하게 많고.. 심지어 회사가 바빠서 해야하는 것들을 못하다보니 점점 쌓이고 있다. 주말에도 편하게 쉬기보다는 이것저것 처리하는데 시간을 다 쓸 것 같다.. 흑 새로운 루틴 요즘 야근을 많이 해서 야근 택시도 많이 타게 되었다. 원래는 …
2024년 12월 14일
127. [주간회고] 2024년 49주차 (12월)
체념 요즘 모든 상황이 썩 좋지 않다. 회사 도메인을 좀 더 많이 안다는 이유로 감사나 ad-hoc 요청으로 들어오는 추출 건들을 거의 도맡아 하고 있다. (혼자 하는건 아니지만.. DE쪽에서는 혼자하는거지..) 엔지니어링적인 업무를 전혀 못하고 있다. (개발다운 개발을 해본지가 몇달 전이고 매일 매일 sql만 작성하고 추출된 데이터의 정합성을 보고 있다.) 어떻게 보면 …
126. [주간회고] 2024년 46주차 (11월)
우울감 모든 감각이 예민해지고 있다. 기분도 울적해서 평소보다 에너지도 잘 안난다. 회사에서 너무 많은 일을 동시에 처리하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이게 맞나 싶다. 우리 조직의 기형적인 모습..이라기보다는 어떤 조직에서나 똑같은 것 같다. 잘 하는 사람이 더 많이 일하고 그 사람한테만 일이 몰린다. 하나에 온전히 집중하지 …
2024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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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주간회고] 2024년 44주차 (10월)
정신없는 삶 삶이 진짜 정신없다. 여러가지 해야헐 것들이 많은데, 결혼하고 애를 낳으면 이런 것들을 못할테니 지금 열심히 해야겠다. 또 다른 취미 킥복싱을 이번주부터 배우기 시작했다. 나는 역시 사람들이랑 같이 함께 하는 뭔가를 싫어한다는 걸 다시 느꼈다. 아니면 가르침을 주는 사람의 비아냥이 싫은걸수도 있겠다. 운동 효과도 좀 있고 돈도 좀 들였기 …
2024년 11월 03일
124. [주간회고] 2024년 42주차 (10월)
운동 진짜 오랜만에 3km를 뛰었다. 20분 정도의 시간이 걸렸는데, 근육통은 나를 3일동안 괴롭혔다. 항상 무언가를 하든 고비가 온다. 그 고비를 넘겨도 모든 것이 나아지지 않는다. 다만 내가 세운 목표를 포기하지 않고 완료함으로 느껴지는 성취감이 있다. 컨디션 계속해서 좋은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운동, 기타, 포케, 규칙적인 생활 등 요즘에 …
2024년 10월 19일
123. [주간회고] 2024년 41주차 (10월)
회사 이번주는 50시간 정도 일했다. 야근이나 주말근무를 하면 회사에서 밥이랑 택시를 지원해주는게 정말 좋다. 감사는 괴로운데, 감사로 인해 고대의 데이터들을 소명해야 해서 원인을 찾는 그 순간은 재밌다. 찾기까지의 막막한 과정이 어려울뿐이지.. 이 회사에 복귀한 이유는 AML 시스템 재개발이였는데... data 업무도 많은 탓에 거의 손도 못댔다. (현실세계에서의 재개발도 어려운데, 우리 회사에서의 …
2024년 10월 12일
2분 분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