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 그 자체를 기록합니다. (⚠️ 초고를 obsidian으로 작성해서 [[]] 같은 태그가 글에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Created by @mildsalmon
126. [주간회고] 2024년 46주차 (11월)
우울감 모든 감각이 예민해지고 있다. 기분도 울적해서 평소보다 에너지도 잘 안난다. 회사에서 너무 많은 일을 동시에 처리하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이게 맞나 싶다. 우리 조직의 기형적인 모습..이라기보다는 어떤 조직에서나 똑같은 것 같다. 잘 하는 사람이 더 많이 일하고 그 사람한테만 일이 몰린다. 하나에 온전히 집중하지 …
2024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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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주간회고] 2024년 44주차 (10월)
정신없는 삶 삶이 진짜 정신없다. 여러가지 해야헐 것들이 많은데, 결혼하고 애를 낳으면 이런 것들을 못할테니 지금 열심히 해야겠다. 또 다른 취미 킥복싱을 이번주부터 배우기 시작했다. 나는 역시 사람들이랑 같이 함께 하는 뭔가를 싫어한다는 걸 다시 느꼈다. 아니면 가르침을 주는 사람의 비아냥이 싫은걸수도 있겠다. 운동 효과도 좀 있고 돈도 좀 들였기 …
2024년 1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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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주간회고] 2024년 42주차 (10월)
운동 진짜 오랜만에 3km를 뛰었다. 20분 정도의 시간이 걸렸는데, 근육통은 나를 3일동안 괴롭혔다. 항상 무언가를 하든 고비가 온다. 그 고비를 넘겨도 모든 것이 나아지지 않는다. 다만 내가 세운 목표를 포기하지 않고 완료함으로 느껴지는 성취감이 있다. 컨디션 계속해서 좋은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운동, 기타, 포케, 규칙적인 생활 등 요즘에 …
2024년 10월 19일
123. [주간회고] 2024년 41주차 (10월)
회사 이번주는 50시간 정도 일했다. 야근이나 주말근무를 하면 회사에서 밥이랑 택시를 지원해주는게 정말 좋다. 감사는 괴로운데, 감사로 인해 고대의 데이터들을 소명해야 해서 원인을 찾는 그 순간은 재밌다. 찾기까지의 막막한 과정이 어려울뿐이지.. 이 회사에 복귀한 이유는 AML 시스템 재개발이였는데... data 업무도 많은 탓에 거의 손도 못댔다. (현실세계에서의 재개발도 어려운데, 우리 회사에서의 …
2024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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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주간회고] 2024년 40주차 (10월)
이력서 요즘 이력서를 어떻게 수정해야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많다. 한장짜리 이력서가 핵심을 보기에 좋을 것 같았는데, 이게 또 한국 시장에서는 잘 통하지 않는 방식이라는 이야기도 들었다.. (가독성 있게 읽혀지면 되는거지.. 무슨 한국 시장, 실리콘밸리 이력서.. 이렇게 구분하는게 올바른 접근인가 싶다. 이력서의 내용보다는 전달하는 방식과 포멧에 집중한다는건데, 한국 기업들은 후자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
2024년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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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주간회고] 2024년 38주차 (9월)
3박 4일의 시골 생활 아무 연고도 없는 무주에서 시간을 보내다 왔다. 숲보다는 바다를 좋아했는데, 생각보다 숲이 주는 편안함을 느꼈다. 도시에는 자극적인 것들이 너무 많다. 시골은 자극보다는 느릿한 여유가 있다. 다시 자취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스멀스멀 올라온다. (본가에 있는 동안 돈을 조금 모아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다.) 팀 리더님이 한달씩 이곳 저곳에서 살아봐도 …
2024년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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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주간회고] 2024년 37주차 (9월)
건강 건강이 망가지는게 느껴진다. 과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던 시절에 주로 나타나던 증상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그만큼 무리하고 있다는 의미일 수도.. 내가 버틸 수 있는 한계에 도달했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뭐든간에 여기서 조금 더 가면 된다... 자주 해야 하는 운동을 못하고 있다. 달리기는 힘들다고,, 걷기는 시간을 못내서,, 팔굽혀펴기는 까먹어서., 습관으로 못 …
2024년 09월 14일
119. [주간회고] 2024년 36주차 (9월)
걷기 요즘 1시간정도 걸으면서 이것 저것 생각하는 일이 많다. 그래서 몸살이 난건가? 다리가 굉장히 아프고 피곤하다. 그래도 운동은 해야 하니 퇴근하는 길에 종종 걸어볼 생각이다. 오늘의 목표 아침에 오늘의 목표를 정해두면 생각 정리와 목표가 명확해진다는 숏츠를 보고 실천해봤다. 하루밖에 안했지만 꽤 좋은 것 같다. 요즘 해야할 것, 하고 싶은 것들이 …
2024년 09월 07일
118. [주간회고] 2024년 35주차 (8월)
좋은 에너지 좋은 에너지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하면 즐겁고 에너지가 생긴다. 최근에 새로운걸 진행해보려고 미팅을 했다. 생각보다 빡빡한 일정을 생각하고 계셔서 부담스러웠는데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회사에서는 크게 에너지가 나지 않는다. 그래도 능동적으로 열심히 하는데.. 열정이라는게 없어지는 느낌이다. 아마 회사에서는 해야할 업무들이 많고 개선할 것들도 많이 보이는데 그와 별개로 일과시간에는 짜치는 …
2024년 08월 31일
117. [주간회고] 2024년 34주차 (8월)
실수에 대한 죄책감 요즘 자잘한 실수나 놓치는게 많다. 죄책감도 들고 자책도 한다. 왜 해도 가끔씩 이런 사고가 터지는걸까.. 예전이면 꽤 오래 괴로워했을텐데.. 지금은 그냥 그렇다.. 빨리 수습하고 죄책감에 매몰되어 있지 않으려고 한다. 무뎌진 것도 무뎌진건데.. 불필요하게 괴로워하는데 에너지를 쏟지 않으려 한다가 더 정확할 것 같다. 바쁘다 너무 바쁘다. 바쁜 사람한테 …
2024년 08월 25일
116. [주간회고] 2024년 33주차 (8월)
고민이 많을 때 하는 행동들 고속버스를 1시간 30분 이상 탄다. (원주를 많이 갔는데 강릉도 가보니까 좋았다.) 무작정 걸어본다. (1만보도 좋고 몇 km를 정해두는 것도 좋다. 수도권보다 지방이 걷기에는 좋다.) 이직에 대한 고민 마냥 도망치고 싶을 때가 있다. (지금 상황이 도망치고 싶은 느낌이 많이 든다.) 지금 내 상황(마음가짐)에서 이직을 하면 모든 …
2024년 08월 17일
115. [주간회고] 2024년 32주차 (8월)
즉흥적인 선택 요즘들어 자주 스트레스가 역치를 넘는다. 그러다보니 예상하지도 못한 지출이 늘어난다. 즉흥적인 바다 산책 여행, 음악회, 이뮨, 공장용 멀티탭, 여행, 렌트 등 돈을 쓰는건 문제가 없다. 그런데 돈을 쓸 때마다 '내가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인데', '내가 이러려고 돈을 열심히 번거지' 등의 합리화를 하는게 문제인 것 같다. 감사하지 못한 한 …
2024년 08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