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 No] 돈 받은 만큼만 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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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췌요약

A. #50 돈받는 만큼만 일하면 된다고?

흔히 사람들은 "나는 받는 돈 만큼만 일할 것이며 그 돈은 내가 일한 시간과 비례해야 한다" 고 생각한다. 같은 학교를 나왔으니 대우도 같아야 한다고 여기며 같은 자격증을 갖고 있으니 똑같은 보수를 받아야 한다고 믿는다. 사람들간의 질적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이것은 정말 산업화시대의 노동자들이 가졌던 생각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받는 대가가 얼마이므로 그 이상을 하게 되면 손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까? 바로 그런 생각이 가난으로 가는 고속도로임을 명심하라

당신이 일한 대가에 대한 법칙 두 개가 있다. (몸값을 높이는 방법)

  1. 당신이 먼저 보여주지 않는 한 국물도 없다. 대가를 더 많이 받는다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세상은 절대로 당신의 그 각오를 먼저 믿어주지 않는다.
  2. 보상의 수레바퀴는 언제나 처음에는 천천히 돈다. 가속도가 붙기까지에는 시간이 소요된다. 사람들은 겨우 몇개월 열심히 하여 보고는 실망해 곧 일하는 본성을 드러낸다.

몇시간 일하고 얼마를 받는지는 잊어버려라. 일의 질적인 결과에만 관심을 두어라. 부자가 아니라면 가진 것은 몸과 시간밖에 더 있겠는가. 그것들을 바쳐 일의 질을 높여라

물론 투여한 시간과 노력에 비해 대가가 충분치 않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기다려라. 곧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찾을 것이며 당신의 몸값은 저절로 높아지게 되어 있다.

B. 한걸음 더

받는만큼만 일한다.

정말 현실에서도 많이 쓰이는 말이다. 근데 이 말하는 사람치고 제대로 일 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오히려 일 잘하는 사람들이 투자나 다른 외적인 것들도 잘한다. 왜냐? 이 사람들은 제대로 하는 법을 알기 때문이다. 무언가를 할 때 어떠한 목표를 성취하기까지의 길을 아는 사람들이란 말이다.

받는만큼 일한다가 아니라. 일을 일단 잘하자. 그러면 서로 스카웃, 모셔가더라.

내 생각

오늘은 최선에 관한 이야기이다. 경미한 일, 사사로운 일 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어찌 큰 일을 맡길 수 있을까? 큰 일을 맡지 못하면 큰 성과도 낼 수 없다. 작은 것을 제대로 할 줄 알아야 거기서 얻은 깨달음과 성장을 발판으로 더 큰 일을 쉽게 해낼 수 있다. 물론,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면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 사람의 행동에는 관성이 있다. 결국 습관대로 하기 마련이다. 어찌저찌해서 큰 일을 맡게되었을 때, 몰아치는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여 원래 습관이 나타난다면? 그래서 큰 일을 대충 처리하고 안도한다면?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습관대로 행동했기 때문에 일을 대충 처리했다고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일 것이다.

나는 강박증이 있다. 뭐든 습관으로 몸에 새기면 그냥 한다. 졸업작품을 진행할 때 모든 자료는 남이 보기 편하게 문서화를 진행하자고 했다. 그 때 당시에는 에자일을 모방했으므로 아무렇게나 써진 문서가 아닌 깔끔한 문서를 지향하자고 했다. 그리고 매일 매일 회의를 진행하자고 했다. 주 5일은 15분 정도로 짧게 회의를 하고 주 2일은 1시간 정도로 길게 회의하면서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당연히 졸업 작품의 프로토타입은 성공적이었고, PPT와 발표에도 몇 주를 공들였기 때문에 모든 것이 완벽할 줄 알았다. PPT 맨 마지막 부분의 시연 영상이 출력되지 않기 전까지는 말이다. 아주 작은 일이다. 사실 저 영상이 안나온다고 세상이 멸망할 정도로 큰 일이 나지는 않는다. 그냥 점수가 조금 깎일 뿐이다. 그런데 작은 일에 대충하는 사람이 이런 일에 부끄러운 감정을 느끼고 추후에 이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항상 NAS 서버에 접속할 수 있게 만들고 USB를 2개, 3개씩 들고다니면서 완성 PPT와 영상을 이메일에 보낼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사자는 토끼 한 마리를 잡을 때도 최선을 다한다는 말이 있다. 사자는 굶어 죽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걸고 토끼를 사냥한다. 또 이런 말도 떠오른다. 지금 내가 편한 이유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다음에 쓸 글감이 이런 내용인데, 여기에 써버렸다. 뭐.. 글, 생각은 결국 다 이어지니까 상관 없겠지. 적어도 난 지금은 편하고 싶지 않다. 어쩌다보니 오늘은 최선에 대한 내 하소연만 한 느낌의 글이다.

참고문헌

한걸음. SayNo (세이노)의 가르침, 셀프 챌린지 #50 돈받는 만큼만 일하면 된다고?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Naver Blog. (accessed Aug 2, 2021)

#한걸음 #NaverBlog #최선 #마인드 #자기관리 #강박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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