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잘 하고 있을까?

4. 잘 하고 있을까?

엄청나게 바쁘다가 순간적으로 여유가 생길 때가 있다. 다른 사람들은 이 여유를 즐기겠지만, 나는 이때가 가장 불안하다. 그래서 이것저것 일을 찾기도 하고 만들어보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여유가 생긴다. 내가 업무를 주도적으로 못하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든다.

이 이야기를 1 on 1 때 테크 리더분께 드렸더니, '이제 6개월 된 신입이 업무를 주도적으로 할 수 없는 게 당연하다. 차라리 지금의 여유를 즐기면서 하나를 깊게 파보는 연습을 해봐라. 또 지금의 불안을 성장의 동력으로 쓴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조급해하지만 말아라.'라고 하셨다.

그래서 airflow를 깊게 깊게 파보려고 한다. 그 과정에서 python도 더 많이 알아야 할 테니, 두 개를 동시에 진행해볼까 고민 중이다. 불안은 미래를 본다. '이렇게 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꼬리를 물다 보면 불안이 너무 커지는 흐름이다. 그런데 해결책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이렇게 되지 않도록 현재를 바꾸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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