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삶이 나아질 수 없음’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행복을 향하는 진정한 수용의 의미

- Author: @mildsalmon
- Published: 2020-04-15
- Updated: 2021-07-14
- Source: http://blex.me/@mildsalmon/%EB%82%B4-%EC%82%B6%EC%9D%B4-%EB%82%98%EC%95%84%EC%A7%88-%EC%88%98-%EC%97%86%EC%9D%8C%EC%9D%84-%EB%B0%9B%EC%95%84%EB%93%A4%EC%9D%B4%EB%8A%94-%EA%B2%83%EC%9D%B4-%EC%95%84%EB%8B%8C-%ED%96%89%EB%B3%B5%EC%9D%84-%ED%96%A5%ED%95%98%EB%8A%94-%EC%A7%84%EC%A0%95%ED%95%9C-%EC%88%98%EC%9A%A9%EC%9D%98-%EC%9D%98%EB%AF%B8
- Tags: 서평, 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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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세수를 위한 용기; ‘내 삶이 나아질 수 없음’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행복을 향하는 진정한 수용의 의미

### 인상 깊은 핵심 문구

> 제가 변화시킬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평온과,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을 변화시키는 용기와, 이것을 분별하는 지혜를 주소서

### 이 글을 어떻게 읽게 되었는지 

확신이 없었다. 내가 옳다는.<br>
전공 공부를 계속 하지만, 매일 까먹는 내 모습에.<br>
졸업 작품을 만들고는 있지만, 필요 이상으로 과하게 하는 건 아닌지. 완성 시킬 수는 있을지.<br>
모든게 결과를 정해놓고 그것을 향해 뛰어가기만 해서 생기는 의문이다.<br>
전공 공부는 내 전공 지식을 업그레이드 한다는 마음 가짐으로,<br>
졸업 작품은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이 나에게 돈을 벌어다 줄 것이라는 생각으로.<br>
진행해야한다.<br>
결과를 향해 뛰어가는건 단거리 달리기 시합과 같다.<br>
즐겁지도 않고, 지치기만 한다.<br>
목적을 가져야 한다.<br>
이상을 가져야 한다.<br>
그래서 그냥 관련된 글을 찾아서 읽어봤다.<br>

### 저자 histroy

저자 : 두두<br>
저자 소개 : 이두형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커피브루어(SCA pro.), 풀어쓰는 마음 이야기, 함께 생각하고 위로하고 싶습니다.<br>
블로그 : https://blog.naver.com/dhmd0913<br>
브런치 : https://brunch.co.kr/@cafeformind<br>

### 인상 깊은 구절

- 어찌할 수 없는 것도 삶에서 존재할 수 있음을 받아들이고 변화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전념하는 것이 내가 원하는 삶으로 다가가는 길이다.
- 달라질 수도 있음을 알면서 그 변화를 위한 과정이 너무도 부담되거나 두려워 이를 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우리의 마음은 익숨함을 좋아하고 변화를 두려워한다.
- 익숙하기에 변화에 수반되는 두려움을 느끼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 우리는 두려워서 불행한 것이 아니다. 두려움으로 인해 행복의 가능성과 접촉하지 못해 불행하다.
- 원하는 삶으로 나아가는 변화에는 본디 두려움과 버거움이 수반될 수도 있다는 것을 담담히 받아들이자는 것이다.
- 수용은 변하지 않을 것들 앞에서 느끼는 무력감을 체념하고 인정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 변화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두려움, 달라지기 위해 필요한 노력과 불편함에 대한 두려움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자는 것이다.
- 우리를 변화로 나아가게 하는 데 주저하게 만드는 것은 삶이 변화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라기보다는 '내 삶은 결코 나아지지 못할 것이란 자기 확신과 변화에 수반될 고통에 대한 두려움'이다.
- 내가 원하는 삶을 위해서는 세수가 필요하고, 이를 위한 변화의 과정에 귀찮음, 버거움, 두려움과 같은 '불편함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는 것이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록 삶은 늘 내 마음대로만은 이루어지지 않지만 나는 그 속에서 내가 나아가고픈 방향을 택할 수 있음을, 그리고 그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길에 불편함이 존재할 수 있음을 받아들이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수용이다.
- 어쩌면 내 행복에 필요한 것은 취업 성공, 사업 대박 같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귀찮은과 버거움을 수용하며 지금 자리에서 일어나 '세수를 하는 용기'일지도 모른다.
- 처음 의도했던 방향과는 완전히 다른 곳으로 나아갈 지도 모른다. 그러나 괜찮다. 행복이란 어딘가에 도달했을 때의 쾌감이 아니라. 어디론가로 걷고 있다는 상쾌함이니까.

### 서평으로 쓰게 된 계기

가끔씩 자존감이 바닥을 칠떄가 있다.<br>
자존감이 떨어지면 자신감도 떨어지고, 용기는 생기지도 않는다.<br>
그래서 두고두고 읽어보기 위해서 작성했다.<br>

### 생각

가끔 우린 무너진다.<br>
회복하기 힘들기도 하고, 금방 회복하기도 한다.<br>
가만히 생각해보면 마인드 차이다.<br>
무너져도 별거 아닌 듯, 뭐 어때. 하는 사람들은 바로바로 회복한다.<br>
하지만 무너진 상황을 보며 망연자실하고 슬퍼하고 괴로워하는 사람들도 있다.<br>
나는 이 두 사람의 중간에 있는 것 같다.<br>
뭐 어때. 라는 생각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지만.<br>
무너진 내 마음에, 결과물에 집착한다.<br>
집착할 시간에 다시 해보겠다.<br>
백번 천번 맞는 말이다.<br>
맞기만 한 말이다.<br>
남 일에는 나도 자주 그런다.<br>
하지만 내 일에는 미련이 남는다.<br>
내가 코드 짜는 것을 도와줄 때 자주 하는 말이 있다.<br>
일단 만들고, 생각하자.<br>
한 줄이라도 더 코드를 써보고 결과물을 보자.<br>
성취감은 스스로 코드를 만들게 해줄 테니까.<br>
설계는 나중에 필요하면, 할 수 있게 된다.<br>
설계가 필요할 때쯤이면 스스로 설계에 관한 공부를 할 테니까.<br>
본론으로 돌아가서 다시 생각해보면.<br>
내 미련과 집착이 별거 아닌 듯 훌훌 털어버리는 사람은.<br>
나보다 먼저 이 상황을 극복했던 거 아닐까?<br>
그래서 쉽게, 아무것도 아닌 듯 말하는 것이고.<br>
버텨라.<br>
무엇을 하든.<br>
그게 마냥 미련한 일은 아닐 테니.<br>
오늘도 이렇게 다짐하고 다시 공부해야겠다.<br>

이런 생각을 할 때는 불자 친구를 옆에 두고 넋두리를 해야 좋긴 한데, 곁에 없으니 글로라도 해야지.

### 출처

> 세수를 위한 용기; ‘내 삶이 나아질 수 없음’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행복을 향하는 진정한 수용의 의미,https://blog.naver.com/dhmd0913/221891555976, 두두
